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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꾸애기들

우리 집 식탐왕들.





우리 집 1대 식탐 대왕과 2대 식탐 왕세자.



우리 집 1대 식탐 대왕 봉이는 떡잎부터 남달랐다. 아주 굉장했음.







이게 탁묘 처음 온 날 벌어진 사태...


입양 후에도 한참 이러는데 고칠 방법은 하나 뿐이었다.


자율급식.


진짜 항상 양껏 그릇 가득 담아두고, 먹을 건 항상 있으니 굳이 식탐 부릴 필요 없느니라~ 하게 만드는 것.

그렇게 한 2주 정도 해줬더니 식탐이 줄기 시작.


그래도 가끔 내가 그릇 빌 때까지 안주면 밥달라고 난리법석인데다 (그릇에 열알 정도만 남았을 때부터 난리법석떤다.)

새로 사료까주면 맨 먼저 가서 우걱우걱 먹는다.



그리고 2대 식탐왕세자 몽이.


이 녀석도 겁나게 잘 먹는다. 자기가 먹고싶을 때 먹고, 옹이가 먹으면 또 먹고, 봉이가 먹으면 또또 먹는다.

사료 새로 부어놓으면 또 먹고 까까 먹자고하면 또 먹고 다 먹으면 옹이나 봉이 꺼 뺏어먹음.


그리고 이 녀석이 루키인 건. 안 씹고 먹는다...


진짜 이건 고치기가 힘듦. 안 씹고 먹는데 이제까지 간식(간식으로 주지만 실제로는 기호성 좋은 사료를 간식처럼 소분해서 줌) 먹는 동안 씹는 소리 들린 적이 손에 꼽을 정도.



이건 어떻게 고쳐야하나 고민이다.



엄마가 이런 고민 하든지 말든지 두 녀석은 자~~~알 잔다.








그리고 몽이는 봉이만큼 크려나.



그래도 아직까지는 꼬리 두께가 유성매직과 샤프심 정도의 차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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