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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꾸애기들

맨날 맨날 잠이 옴 자는 거 같지만 3초에 한번씩만 눈 감는 중 잠이 얼굴에 덕지덕지 잠오면 자면 되는데 안자고 버팀 ㅋㅋㅋ 왜 버티냐 너 ㅋㅋㅋㅋ 결국 쓰담쓰담 둥기둥기 해주니까 골골거리다 잤다. 그리고 또 이러고 잠 ???????????ㅋㅋㅋㅋㅋㅋㅋ편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는 소리에 깸 더보기
일상 요즘 일상. 공부 깔짝대던거 고치고 제대로 다시 시작 중.으아ㅏ아아ㅏ아아ㅏ 몇 개월만 빠짝하자. 그리고 몽이는 수술 다음 날 부터 엄청나게 뛰어 놀고 난리발광 형아들한테 덤벼대는 통에부뢀 터질까봐 겁날 정도였다. 아따 참 빨리 큰다 아침에 청담동 스캔들 보고있으니까 와서 집적댐.그나저나 청담동 스캔들 꿀잼. 초반에는 안보다 회차 세자리 넘어가고 나서부터 보고 있음.역시 아침드라마는 막장찍어가며 보는 거지.거기다 악역 아줌마(왕꽃선녀님ㅋ) 연기 너무 못해서 그거 웃겨서 보는 맛도 있음. 몽이가 옹이를 더 좋아하고 봉이한테 장난을 더 걸긴하지만 이러니 저러니해도 옹봉이 둘 사이가 제일 좋다. 그리고 항상 옹이는 정자세로 식빵 굽거나 쪼글쪼글 웅크리고 자는 편인데 봉이는 매번 저런 식. 쩍벌 아니면 눈 까뒤집.. 더보기
몽이 중성화. (+) 꽃님이 근황 우리 몽이 꼬치 뗌.사실은 꼬치는 아니고 부뢀이지만. 다음 달 중순 이사가기 전에 미리 시켜놓는게 낫겠다 싶어서 지난 주, 예약을 잡았다.이사가서 애들 혼란오고 기존에 다니던 병원도 너무 멀어지고. 아무튼 애 무게가 충족돼서 시킴. 제일 걱정했던 부분은 마취 부작용으로 중성화 수술하면서 무지개다리 건너는 아이들이 있다는 점이었다.물론 흔한 사례는 아니지만 분명히 있는 일이고 그래도 드문드문 있어왔다는 점이 더더욱 불안하게 했다.그렇다고 안 시킬 수는 없는 문제라 잘 되겠지. 다니는 병원에 사람 좋고 애들 잘 봐주는 원장님을 믿고 보냈다. 또 하필 몽이 수술날 내가 정신없이 바쁜 날이라 아침 일찍 서울 가서 볼일 보고바로 부산에 내려와 애 픽업해 병원에 데려갔다. 예전에 검사받는다고 병원 갔을 때는 그렇게.. 더보기
봉이새키...ㅜㅜㅜ 참고로 우리 봉이는 스트레스를 잘 발산하는 타입이 아니다. 사람으로 치자면 화도 잘 안내고 무슨 일 있어도 응~ 그래~ 허허~~ 이러고 넘어가는 타입에 가깝다.겁보쫄보라 겁은 많지만 기본적으로 순하고 착한 녀석. 목욕을 시켜도 크게 반항하지않고 똥꼬를 닦아줘도 별 반항 안하고 양치시키는걸 싫어는 하지만 크게 힘들게하지는 않는다. 몽이 삼남매 데리고 왔을 때도 초반엔 방에 거의 안 들어왔지만 옹이보다 먼저 애들이랑 놀아주기 시작했고형아 노릇도 제법 했다. 근데 사람도 원래 화 안 내는 사람을 좀 만만히(?) 보듯 내가 봉이를 그렇게 봤나보다.. 일요일에 날씨도 좋고 베란다 볕도 좋고 따땃하니 온실 같길래 미뤘던 목욕을 셋 다 시켰다. 그리고 옹봉이는 털 다 마르니까 퍼미네이터로 털도 슥슥 시원하게 빗어줬다.. 더보기
우리 집 식탐왕들. 우리 집 1대 식탐 대왕과 2대 식탐 왕세자. 우리 집 1대 식탐 대왕 봉이는 떡잎부터 남달랐다. 아주 굉장했음. 이게 탁묘 처음 온 날 벌어진 사태... 입양 후에도 한참 이러는데 고칠 방법은 하나 뿐이었다. 자율급식. 진짜 항상 양껏 그릇 가득 담아두고, 먹을 건 항상 있으니 굳이 식탐 부릴 필요 없느니라~ 하게 만드는 것.그렇게 한 2주 정도 해줬더니 식탐이 줄기 시작. 그래도 가끔 내가 그릇 빌 때까지 안주면 밥달라고 난리법석인데다 (그릇에 열알 정도만 남았을 때부터 난리법석떤다.)새로 사료까주면 맨 먼저 가서 우걱우걱 먹는다. 그리고 2대 식탐왕세자 몽이. 이 녀석도 겁나게 잘 먹는다. 자기가 먹고싶을 때 먹고, 옹이가 먹으면 또 먹고, 봉이가 먹으면 또또 먹는다.사료 새로 부어놓으면 또 먹고 .. 더보기
나도 유난 떠는 엄마 타입인가 그저께랑 어제, 연속으로 이틀이나 동물병원에 출석 도장 찍었다. 그저께는 이 녀석. 몽이 흉부에 기형도 제대로 검사해보고 걷거나 뛸 때나, 퍼지르고 앉아있을 때 보면 좀 이상해서혹시 골반에 이상이 있는지, 그리고 그 외 다른 건강에 문제는 없는지 검사하러 다녀왔다. 몽춍이 되게 겁 먹고 울고불고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바들바들 떨긴하지만 의외로 잘 다녀와서 좀 놀랐다.옹봉이는 병원 가면 현관 나서는 그 복도 부터 온 세상이 떠나가라 울고 불고 헥헥거리고 침흘리고 난린데... 엑스레이도 찍어보고 촉진해봤는데 다른 이상 없이 완전 건강하고 골반도 자기 특성 정도로 봐 주면 될 정도? 기형이 있거나 이상한 정도는 아니라하셨다.이제 슬슬 이갈이 시작하는 것같다고도 하시고 처음 진료받을 때는 200g이었는데 어제.. 더보기
옹봉이 입양 記 - 5 으아 이제 이 글 까지 하면 드디어 현재 시점까지. 엄청 사이 좋게 잔다. 근데 다리로 웃김왜 저러고 있는거야 그리고 또 다른 캣타워 공간차지가 적은 편이라 좋았다. 천장고정형이라 덜 흔들리는 것도 장점. 여름에 밀었던 털이 살살 나기 시작한다. 근데 잘못 쓰다듬으면 꺼실꺼실함. 그리고 캣닢쿠션을 주문해줬더니 엄청 좋아함. 옹이 눈빛 팜므파탈 그리고 엄청 싸움ㅋㅋ 저러고 싸워도 엄마는 본체도 안하심 남동생도 옹봉이만 찾음 이제 온전히 다 큰 고양이가 됐다. 크레파스화 그려준 분이 그려준 옹봉이 캐리커쳐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기 시작하니 다시 베란다로 진출 그리고 수시로 바뀌는 방 구조에도 아랑곳 않음 청소기 무쪄워 무쪄워 드라이기 무쪄워 응? 배 뒤집고 휴식 중 얼핏 보면 외출하는 친구 못가게 붙잡는거 .. 더보기
옹봉이 입양 記 - 4 기물파손 옹 또리방 옹 하품 봉 그리고 여전한 간식 쟁임 또 원래 쓰던 빗을 옹이가 싫어해서 좀 좋은 빗도 하나 새로 샀다. 예전 빗은 들고 가면 엄청 싫어하더니 이건 꺼내는 소리만 나도 달려와서 빗어달라고 난리난다. 내가 청소기 돌릴 때 겁먹은 봉이. 너무 귀여워서 방 다 밀었는데도 자꾸 방에서 꾸물럭거리게 된다.(ㅋㅋㅋ) 아는 언니가 애들 간식이랑 나 먹으라고 내 간식도 잔뜩 보내줬는데 옹이는 박스에 관심이 제일 많음. 봉이는 장난감 흔들어달라고 조르는 중. 거긴 어떻게 올라간거야?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올라는 가면서 내려오지는 못함. 못 내려오고 방황 중 그리고 또 상자 홀릭 간식 달라고 졸랐는데 이미 그 날 두번이나 먹어서 안 줬더니 왕 삐짐. (눈 뜨고 있음 주의) 선물 받은 턱받이 그리고 크리스.. 더보기